'푸드트럭' 이훈, 무조건 해야 된다고 말한 이유는? "아끼던 동생에게 사기 당해"

2017. 7.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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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에 배우 이훈이 출연한 가운데, 그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회생절차 사연을 전한 그는 "무조건 해야 된다"며 푸드트럭 영업에 박차를 가했다.

추락하고 있던 그를 바닥까지 밀어뜨린 사람은 다름 아닌 아끼던 동생이었다.

이에 대해 이훈은 "동생이 사업을 제안할 당시 너무 지쳐 있던 까닭에 그냥 홍보 모델만 수락했었다"며 "간판에 내 사진이 붙어 있으니 회원들은 당연히 내게 책임을 묻고 싶었을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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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이 아끼던 동생에게 사기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푸드트럭’에 배우 이훈이 출연한 가운데, 그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훈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출연했다.

이날 회생절차 사연을 전한 그는 “무조건 해야 된다”며 푸드트럭 영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거듭된 사업 실패로 감당치 못할 부채를 떠안게 되며 결국 개인회생 제도의 도움을 얻었다. 추락하고 있던 그를 바닥까지 밀어뜨린 사람은 다름 아닌 아끼던 동생이었다.

2012년 11월, 이훈의 이름을 내건 서울 도봉구 소재의 한 헬스클럽이 1,200명의 회원을 사전 유치한 후 돌연 폐쇄되는 일이 벌어졌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제안했던 그의 지인이 회원에게 선불을 받고 잠적한 것.

이에 대해 이훈은 “동생이 사업을 제안할 당시 너무 지쳐 있던 까닭에 그냥 홍보 모델만 수락했었다”며 “간판에 내 사진이 붙어 있으니 회원들은 당연히 내게 책임을 묻고 싶었을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피해를 입은 회원 분들에게는 백번 죄송한 일이지만 나는 10원도 챙긴 게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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