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이적시장 미쳤지만 현실을 납득해야"

2017. 7.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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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올여름 선수 세 명을 영입하는 데만 천문학적인 액수를 들인 건 어쩔 수 없는 투자였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 모나코 미드필더 티무에 바카요코, 그리고 로마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했다.

한편 첼시는 올여름 나단 아케, 후안 콰드라도, 아스미르 베고비치 등을 이적시켜 선수 영입에 들인 비용의 절반 수준인 7천7백만 유로(약 1천억 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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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 + 바카요코 + 모라타 = 1,823억 원…콘테 "어쩔 수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올여름 선수 세 명을 영입하는 데만 천문학적인 액수를 들인 건 어쩔 수 없는 투자였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 모나코 미드필더 티무에 바카요코, 그리고 로마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했다. 첼시가 이 세 선수를 영입하는 데 들인 총 이적료는 약 1억4천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823억 원).

그러나 콘테 감독은 첼시가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무리한 투자를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미러'를 통해 "올여름 이적시장이 미친 건 당연한 사실(For sure this transfer market is crazy)"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범한 선수를 영입하는 데도 최소 4천, 5천만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 측면 수비수를 영입하는 데 6, 7천만 유로가 드는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정말 대단한 현상을 보고 있다"며, "그러나 이게 현실이다. 우리도 이를 납득해야만 한다. 이제 선수를 영입할 때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많은 돈을 들여야 하는 만큼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게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첼시는 올여름 나단 아케, 후안 콰드라도, 아스미르 베고비치 등을 이적시켜 선수 영입에 들인 비용의 절반 수준인 7천7백만 유로(약 1천억 원)를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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