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영입 없는 토트넘, 철학이 다를 뿐"

2017. 7. 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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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아직 올여름 선수 영입을 하지 않아 주변으로부터 우려의 눈빛을 받은 데에 정작 본인은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올여름 이스코, 더글라스 코스타 영입설에 제기됐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 선수 영입이 없다고 해서 구단의 계획이 틀어진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아직 영입이 없는 토트넘은 올여름 카일 워커, 페데리코 파지오, 클린튼 은지가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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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직 '빅 사이닝'은커녕 아예 영입 자체가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아직 올여름 선수 영입을 하지 않아 주변으로부터 우려의 눈빛을 받은 데에 정작 본인은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프리미어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건 이달 1일부터다.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 티무에 바카요코,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에데르송, 베르나르두 실바, 카일 워커, 아스널은 세야드 콜라시나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6위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로멜루 루카쿠, 빅토르 린델로프를 영입했다.

그러나 유독 지난 시즌 준우승팀 토트넘은 아직도 선수 보강이 없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올여름 이스코, 더글라스 코스타 영입설에 제기됐다. 그러나 이스코는 레알 마드리드 잔류, 더글라스 코스타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아직 선수 영입이 없다고 해서 구단의 계획이 틀어진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최근 'ESPN'을 통해 "나는 물론이고 구단 운영진과 다니엘 레비 회장은 모두 똑같은 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일부러 투자를 하지 않는 게 아니다. 다만 토트넘은 다른 빅클럽과 다른 철학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물론 축구에서 돈은 더 강한 팀을 만들고 더 재능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도와줄 때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돈이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더 창조적으로 선수단을 구성할 것이다. 다음 시즌은 우리에게 매우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노력과 축구 철학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영입이 없는 토트넘은 올여름 카일 워커, 페데리코 파지오, 클린튼 은지가 팀을 떠났다. 이 세 선수가 떠나며 토트넘이 올린 수익은 최소 5천3백만 파운드(한화 약 770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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