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21일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늘은 진지하게 써내려 가보려 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서유정은 “40 평생을 살면서 누구나 꿈꾸고 그러다 다시 포기하고 절망적이고 상처 주기도 받기도 하며 그렇게 저 또한 살아온 것 같다”며 “작년 인터뷰를 할 때 내년에 안 하거나 못 하면 혼자 살 것이라고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정말 불현듯 찾아온 너무도 귀하고 귀한 분이 저에게 오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래서 결혼을 하나 싶을 정도로, 그 분을 생각하면 모든 걸 내려놓게 되고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보다 그 분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해지는 것 같아서 그 분을 위해 일분 일초를 살아가고 정성을 드리는 거 같다”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서유정은 “예쁜 곳을 바라봐도 아름다운 야경을 봐도 이리 오래 못 볼 거 같다며 하염없이 저의 얼굴을 바라봐주는 내일이 있을 때까지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오마, 저 임자 만났습니다. 그 임자를 소개합니다”라며 예비신랑과의 행복한 사진들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서서유정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서유정 씨가 오는 9월 2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서유정의 예비 신랑은 3살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유정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