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웨이 "러시아 도움 필요없었다..클린턴, 부정적 정보의 보고"

입력 2017. 7. 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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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캠프의 선대본부장이었던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21일(현지시간) 당시 캠프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추문을 러시아로부터 캐내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미 클린턴 후보에 대한 안 좋은 정보가 넘쳐나서 굳이 러시아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백악관의 실세 중 하나인 콘웨이 선임고문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나는 당시 이기는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이었고, 클린턴에 타격을 주는 부정적인 정보를 더 찾을 필요가 없었다"면서 "그런 정보는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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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당시 선대본부장 "이기는 캠프에서 부정적 정보 더 찾을 필요 없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지난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캠프의 선대본부장이었던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21일(현지시간) 당시 캠프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추문을 러시아로부터 캐내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미 클린턴 후보에 대한 안 좋은 정보가 넘쳐나서 굳이 러시아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백악관의 실세 중 하나인 콘웨이 선임고문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나는 당시 이기는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이었고, 클린턴에 타격을 주는 부정적인 정보를 더 찾을 필요가 없었다"면서 "그런 정보는 항상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린턴은 마치 말하고 걸어 다니는 '부정적인 정보의 보고'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일부 참모들은 지난 대선 기간 힐러리에 대한 추문을 주겠다는 러시아 인사들과 이메일로 약속을 잡고 직접 만난 것으로 최근 밝혀져 사그라지는 듯했던 '러시아 내통 의혹'이 재점화했다.

로버트 뮬러 특검과 미 의회는 러시아의 대선 개입 및 트럼프 캠프와의 내통 의혹을 조사하고 있고, 이런 의혹 제기를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마녀 사냥'으로 규정하며 반발해왔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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