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9도나 웃도는 '특급 폭염'..주말새 중부 장맛비 소식

입력 2017. 7. 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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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간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1일) 또다시 경주의 기온이 39도를 웃돌았습니다.

이번 주말, 남부지방은 폭염이 계속되겠고, 중부와 경북지방은 장맛비가 내립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북한 지방에 위치해있고, 점차 중북부지방부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경기와 강원도에, 모레는 중부와 경북지방까지 비가 오겠고요, 일부 내륙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틀간, 강원도를 중심으로 120mm 안팎의 폭우가 예상돼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은 최고 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 32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영동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구의 낮 기온 35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오후에 그쳤다가, 화요일, 다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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