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떠나는 부산여행..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

최윤수 입력 2017. 7. 21. 21: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미디어 아티스트와 함께 여행하며 부산을 나만의 느낌으로 영상에 담아보고 조선업 쇠퇴로 침체된 거제는 프리마켓으로 오랜만에 시끌벅적해졌습니다.

모두 '문화'의 힘인데요.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떤 행사가 펼쳐질까요?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각기 다른 분야의 부산 출신 예술가를 여행호스트로 초청했습니다.

미디어 아티스트의 조언대로 사람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반나절을 꼬박 찍은 투박한 영상을 싱어송라이터의 애잔한 음악과 더해 다시 보며 되새깁니다.

<손희정 / 부산시 전포동> "제 평생에 동영상을 이렇게 많이 찍은 날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공연할 때 뒤에서 영상으로 나오니까 그것 또한 색다른 경험인 것 같고 재미있네요."

<양화니 / 매일 여행하는 여자 핑크로더 대표>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게 어떤 문화적인 경험들을 하실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고…"

조선소 인근 수변공원에 마련된 특별한 공간. 프리마켓이 열렸습니다.

직접 만든 공예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사고 팔며 주민들의 사이는 한층 돈독해집니다.

<서은정 / 거제 감성점빵 프리마켓 매니저> "조선경기가 많이 침체돼서 저희 신랑만 봐도 그렇고 경제적으로 힘든 분들이 많은데 저희가 같이 함께하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버스킹 무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노래경연대회로 하루종일 음악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청춘마이크 플러스'와 문화예술 전공자들과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권영희 / 거제시 장승포> "하나로 뭉쳐서 같이 노래하고 박수치고 춤추고 문화가 있는 날 자주 열어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세요."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생방송 시청   ▶ 뉴스스탠드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