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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임수향, 도지한-박규리 엮으려는 주위에 '시무룩'(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7-21 20:53 송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송 캡처 © New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송 캡처 © New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임수향이 도지한과 박규리를 엮으려는 이자영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21일 방영된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40부에서는 도지한과 임수향의 사이에 방해 공작이 넘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궁화의 당직 날 도현(이창욱)은 파출소로 찾아가 술주정을 하며 "짝사랑도 사랑이다"라며 마음을 접지 않을 모습을 보였다. 이후 도현은 태진(도지한 분)에게 "3개월 안에 무 순경이 나한테 오나 안 오나 보자"며 의지를 불태웠다.

희진(이자영)은 무궁화와 태진의 관계를 상상조차 못 하고 폭탄 발언을 했다. 무궁화에게 "태진이 짝으로 은주(박규리) 씨가 딱인 것 같다"며 "팍팍 좀 밀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인생의 오점 없는 태진이는, 은주가 딱이다"라며 미혼모인 무궁화의 기를 더욱 죽였다.  

연애 초반부터 자신감이 떨어진 무궁화는 딸 우리(김단우 분)에게 잘 대해주는 태진의 태도를 보며 흔들렸다. 이와 함께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지 않는 게 순리"라는 백호(김현균)의 말이 오버랩되며, 내적 갈등을 시작했다.
또한, 도현의 여동생 보라(남보라)는 수혁(이은형)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보라는 자신을 자꾸 피하는 수혁을 찾아가 "나 너랑 친구 못 하겠다"며 "나도 너 좋아한다"고 밝혔다. 무궁화는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했다. 그러나 수혁은 "어떡하냐, 나는 이제 너와 친구도 하기 싫어졌다"며 보라를 거절했다.

한편,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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