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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신인가수로 '불후' 첫 도전 "왕중왕전 꼭 나오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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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신인 가수로서 '불후의 명곡'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영철이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2017 여름특집 1탄'에 첫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김영철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하게 활약했을 뿐 아니라 홍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 '따르릉'으로 최근 가수로 데뷔해 큰 화제, 제 3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날 김영철은 출연 소감을 전하며 "오늘은 개그맨이 아닌 신인가수 김영철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늘 우승해서 다음번 왕중왕전에 꼭 나오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10년 전부터 인연을 맺어왔던 가수 황치열과 함께 UN의 '파도'를 선곡, 시원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인기 가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며 객석을 들썩였다. 예능계와 가요계를 장악한 두 대세의 만남에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영철은 대세 예능인답게 토크대기실에서 전매특허 성대모사 퍼레이드는 물론, 최근 이목을 집중시켰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오는 22일 오후 6시 5분 방송.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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