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고온 적색경보"..기온 40.9도로 역대 최고 경신

2017. 7. 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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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上海)의 낮 최고기온이 21일 40.9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기록을 4년 만에 경신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상하이 쉬자후이(徐家匯)역 관측소의 낮 최고기온이 187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40.9도를 기록했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하이에 고온 적색경보를 발효했다.

상하이 외에도 이날 장쑤(江蘇), 저장(浙江) 등 중국 남부 12개 성에는 고온 경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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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상하이(上海)의 낮 최고기온이 21일 40.9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기록을 4년 만에 경신했다.

중국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상하이 쉬자후이(徐家匯)역 관측소의 낮 최고기온이 1873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40.9도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8월 7일 기록한 종전 최고기록(40.8도)보다 0.1도 높은 수치다.

중앙기상대는 이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하이에 고온 적색경보를 발효했다.

중국에서는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3일간 지속할 때 황색경보, 24시간 내 37도 이상 오를 때 오렌지색 경보, 24시간 내 40도 이상 오를 때 적색경보를 발효한다.

중앙기상대는 상하이에 4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최소 5일간 지속하고, 이달 말까지 폭염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상하이 외에도 이날 장쑤(江蘇), 저장(浙江) 등 중국 남부 12개 성에는 고온 경보가 내려졌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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