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구팀, 만능세포로 심부전증 환자 치료시도.."내년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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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구팀이 인공만능줄기세포(iPS세포)로 심장병의 일종인 심부전 환자를 치료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오사카(大阪)대 연구팀은 이날 학내 심사위원회에 iPS 활용 심부전 환자 치료 임상연구 계획을 제출했다.
연구팀은 교토(京都)대 연구팀이 만든 iPS세포를 사용해 심장세포를 제작, 이를 중증 심부전 환자의 심장에 이식하는 방식의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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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연구팀이 인공만능줄기세포(iPS세포)로 심장병의 일종인 심부전 환자를 치료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오사카(大阪)대 연구팀은 이날 학내 심사위원회에 iPS 활용 심부전 환자 치료 임상연구 계획을 제출했다.
연구팀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iPS를 활용한 첫 심부전 수술을 실시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iPS를 활용한 심장병 치료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iPS를 활용한 재생의학 연구는 눈 질환, 척수손상에 대해서만 치료 수준으로 진전이 있었다.
연구팀은 교토(京都)대 연구팀이 만든 iPS세포를 사용해 심장세포를 제작, 이를 중증 심부전 환자의 심장에 이식하는 방식의 치료를 계획하고 있다.
18~75세 3명의 환자에 대해 치료를 시도한 뒤 1년 동안 안전성과 심장기능 회복 등의 효과에 대해 검증할 계획이다.
다만, 연구팀이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를 시작하려면 학내 심사위원회에서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아야 하며 이후 후생노동성의 허가까지 얻어야 한다. 연구팀은 5년 후 iPS를 통한 심부전 치료가 일반적인 치료법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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