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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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이원종 "14년 흐른 지금까지 날 '구마적'으로 기억"

기사입력 2017.07.21 16:2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원종과 성지루가 방송에서 최초로 함께 듀엣 무대를 꾸몄다.

최근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017 여름특집 1탄 녹화에 참여한 이원종과 성지루는 어려웠던 극단 시절부터 함께 동고동락하며 약 30여 년간 우정을 쌓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이날 처음으로 함께 노래해 눈길을 모았다.

이원종과 성지루는 이범용과 한명훈의 ‘꿈의 대화’를 선곡, 모두를 놀라게 한 수준급의 가창력과 오랜 우정에서 나오는 환상의 호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가슴을 따뜻하게 했다고.

이날 이원종은 인생의 대표작으로 드라마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할을 꼽으며 “사실 124부작 중 초반 약 20회 정도만 출연했는데 14년이 흐른 지금까지 ‘구마적’으로 많이 기억해주신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성지루 역시 “악질 사장, 마약 판매상, 살해범 등 평범하지 않은 역할들을 많이 했다”며 강한 캐릭터 때문에 생긴 숨겨진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이원종과 성지루의 듀엣 무대는 오는 22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2017 여름특집 1탄에서 만나볼 수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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