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수해현장서 비지땀..대통령 부인 중 처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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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청주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을 돕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김 여사는 또 복구작업을 다른 가구에 먼저 양보했던 피해주민에게는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서도 남을 먼저 생각하고 양보하는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9월 18대 대선 후보 당시 태풍 '산바'로 피해를 본 경북 성주를 찾아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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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박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청주지역을 찾아 복구작업을 돕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주 상당구 미원면 운암2리 청석골 마을을 찾았다. 김 여사는 3시간30여분간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세탁물 건조작업을 하는 등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청석골 마을은 가구 20호 중 12호가 침수되고 농경지 일부가 유실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
김 여사는 또 복구작업을 다른 가구에 먼저 양보했던 피해주민에게는 "예상치 못한 위기 속에서도 남을 먼저 생각하고 양보하는 마음에 감동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복구작업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준비해온 수박과 음료를 나누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 등이 구호물품을 전달한 적은 있었으나, 대통령의 부인이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직접 힘을 보탠 것은 김 여사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2년 9월 18대 대선 후보 당시 태풍 '산바'로 피해를 본 경북 성주를 찾아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붙인 바 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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