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2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News1

제3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21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섬진강 재첩축제는 참여화합과 글로벌, 힐링과 휴(休), 종합 문화관광 축제로 23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재첩, 강, 모래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 확대해 모두 3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축제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대표프로그램 '황금재첩을 찾아라'에 은(銀) 재첩을 더해 관광객에게 행운의 기회를 넓혔다.

황금·은재첩 찾기는 물속 모래밭에 미리 뿌려놓은 FRP재질의 황금·은재첩 모형을 찾으면 재첩모양의 진짜 순금 및 은 1돈(3.75g)을 준다.

황금재첩은 지난해와 같이 200개, 은 재첩은 300개이며, 황금·은재첩 찾기는 축제 첫날 오후 3시, 둘째 날과 셋째 날 각각 오전 11시·오후 3시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된다.

축제는 첫날  황금·은재첩 찾기를 시작으로 젓가락으로 재첩 빨리 옮기기, 재첩모형 알까기대회, 청소년예술단 하울림 축하공연이 주무대에서 펼쳐진다.이어 오후 7시 축제의 서막을 올리는 개막식이 주무대에서 열리고 휘성, 김용임·걸그룹 힌트 등 인기가수의 공연에 이어 불꽃 향연이 펼쳐진다.

다음 날은 송림 숲 특설무대에서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재첩 던지기, 얼음 위 오래 버티기, 도전! 재첩 무게를 맞춰라가 주무대에서 열린다.

송림공원 주차장에서는 토이드론 레이싱대회, 송림 숲에서는 추억의 보물찾기 해피재첩을 찾아라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오전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알프水 대첩 물총싸움, 두근두근 보이는 라디오 등의 참여 프로그램과 가수 현진우 등이 출연하는 스타 가요열전 공개녹화가 주무대에서 마련된다.

이와 함께 특별공연으로 오후 6시 뉴질랜드 로토루시아 하카팀이 출연해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족의 민속춤 하카(HAKA)를 선보인다.

섬진강에서는 바나나보트·카누·대나무 뗏목 타기가 매일 열리고, 백사장에서는 모래조각 체험교실·모래 미끄럼틀, 육상에서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등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연관 프로그램으로 하동의 명소를 찾아다니는 어슬렁 익사이팅 여행, 하동시장의 여름 난장, 토이드론 레이싱 대회, ICT 체험존 등이 열린다.

군은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 있는 종합관광 축제로 승화해 2년 내 정부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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