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홍준표 '장화 논란' 비판.."자원봉사 흉내, '정치적 책임' 다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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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장화 논란'과 관련, "자원봉사 흉내만 내고 다닌다고 해서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게 아닌 것"이라고 꼬집었다.
추 대표는 홍준표 대표를 겨냥해 "폭우가 발생해도 그냥 와서 장화도 스스로 신지 않고 자원봉사 흉내만 내고 다닌다고 해서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게 아닌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단계별 대책을 빨리 세워서 이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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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동아일보DB |
추미애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이런 현장의 가뭄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라 몇 년째 지속된 것이다. 국정공백 상태에서 지방에 관심조차 주지 않는 상황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홍준표 대표를 겨냥해 “폭우가 발생해도 그냥 와서 장화도 스스로 신지 않고 자원봉사 흉내만 내고 다닌다고 해서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게 아닌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단계별 대책을 빨리 세워서 이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하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온라인에선 홍준표 대표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초청한 오찬에 불참하고 충북 청주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홍 대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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