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만능 FW' 루카쿠, 프리시즌부터 맨유와 찰떡궁합

유현태 기자 2017. 7. 2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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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형 포워드' 루카쿠가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걸맞는 공격수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루카쿠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콤파니도 루카쿠를 미처 따라잡지 못했다.

루카쿠가 프리시즌부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다가올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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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격이 커도 부딪히면 아파요" 루카쿠(오른쪽)가 에데르손 골키퍼를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만능형 포워드' 루카쿠가 자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걸맞는 공격수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유스턴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이겼다.

루카쿠는 환상적인 선제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7분 포그바가 한 번에 수비 뒤를 노린 패스에 빠르게 따라붙었다. 공을 머리로 컨트롤하며 페널티박스까지 나온 에데르손 골키퍼를 제치고,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정확한 왼발로 득점을 터뜨렸다.

루카쿠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키가 191cm고 90kg도 넘는 '거구'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빠른 속도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뜨렸다. 콤파니도 루카쿠를 미처 따라잡지 못했다. 에데르손 골키퍼를 제치는 '센스'도 빛났다.

실수를 예측하면서 '골 냄새'를 맡는 능력도 뛰어났다. 후반 8분 루카쿠의 '장기' 왼발이 다시 한번 불을 뿜었다. 스톤스가 미숙한 볼 처리로 공을 흘리자, 재빨리 달려들어 왼발로 강력한 슛을 시도했다. 골대를 강타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득점과 거리는 있었지만 등을 지고 패스를 뒤로 내주는 움직임도 좋았다. 워낙 체격 조건이 좋아 포스트 플레이도 뛰어나다. 제공권도 강하다.

루카쿠가 프리시즌부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다가올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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