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100대 과제에 탈핵정책 진전된 내용 없어 유감"

2017. 7. 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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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핵 시민단체인 '핵재처리실험저지를위한30km연대'(이하 30km연대)는 21일 정부가 발표한 '100대 과제' 중 탈원전 관련 정책에 대해 "새로운 것이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30km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정부의 5개년 계획 가운데 탈핵 과제는 지난 6·19 탈핵 선언 이후 제기된 문제에서 진전된 것이 없다"며 "노후 핵발전소 문제뿐 아니라 고준위핵폐기물 처분 문제 등을 추가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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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반핵 시민단체인 '핵재처리실험저지를위한30km연대'(이하 30km연대)는 21일 정부가 발표한 '100대 과제' 중 탈원전 관련 정책에 대해 "새로운 것이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30km연대는 이날 논평에서 "정부의 5개년 계획 가운데 탈핵 과제는 지난 6·19 탈핵 선언 이후 제기된 문제에서 진전된 것이 없다"며 "노후 핵발전소 문제뿐 아니라 고준위핵폐기물 처분 문제 등을 추가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신규 원전 증설 문제, 사용후핵연료 재활용과 소듐고속로 연구 폐기, 원전 주변 지역 주민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 탈핵 에너지 전환 기본법 제정 등에 대한 내용 보완도 주장했다.

30km연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약속한 핵재처리 실험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거론되지 않은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정한 탈핵을 위해서는 단 하나의 신규 핵발전소도 새로 운영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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