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권력바라기' 논란 중인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 취소 또 취소
"정치적으로 논란 우려 있는 사업이어서 취소 "
구미시는 도와 별개로 기념 사업 계속 추진
"정치적 평가와 별도로 주목할 만한 업적 남긴 인물"
박 전 대통령 기념동산 조성하고 기념음악회 열어
우정사업본부의 '박정희 우표' 발행뿐 아니라 다른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도 줄줄이 취소됐다. 경북도가 올해 지원하거나 주관해 열기로 한 박정희 대통령 관련 기념 사업 대부분을 취소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취소 사업은 박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제작(예산 3억원)과 박 전 대통령 일대기 신문 연재(3억원), 박 전 대통령 기념음악회(1억원)다. 도는 또 구미시에 예산을 지원해 함께 추진하기로 한 탄생 100주년 탄신제(5000만원)는 취소를 검토 중이다. 예정대로 진행하는 사업은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학술대회(2억8000만원) 뿐이다.
경북도와 달리 박 전 대통령 고향인 구미시는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들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박 전 대통령 기념동산 조성 사업(예산 1억5000만원), 휘호·탁본집 제작(1억원), 사진 전시회(9000만원) 등이다. 시민참여 기념 연극(6000만원)도 무대에 올린다. 교향악단 초청공연(8000만원), 파독 광부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공연(5000만원), 산업화 주역 초청 투어·강연(3000만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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