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복지부 복수차관제 속히 도입해야"..복지장관 이임사

이인준 2017. 7. 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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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앞으로 복수차관제가 빠른 시일내에 도입되고, 위상이 더욱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복지부가 하는 일들이 우리 정부가 하는 일중 으뜸으로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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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앞으로 복수차관제가 빠른 시일내에 도입되고, 위상이 더욱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0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박수를 치고 있다. 2017.05.31. mangusta@newsis.com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통해 "복지부가 하는 일들이 우리 정부가 하는 일중 으뜸으로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관직을 맡아온 소회에 대해 "의료인으로서 살아왔던 제가 국가 행정의 업무를 해 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헌신이 있었기에 무사히 보건복지부 장관의 소임을 마칠 수 있었다"며 복지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제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메르스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었다"며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을 지켜내고 건강한 삶을 약속드리기 위한 정책들을 하나씩 실현할 수 있었던 점은 제게 큰 의미였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발표한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 대책을 언급하며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우리 노력의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특히 "복지부가 소관하는 복지정책들이 무척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읍면동 복지허브화"라고 밝혔다.

그는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정부의 지원이 가능했던 것을 지역사회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로 개편함으로써 복지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전국에 뿌리내려 복지혜택에 소외되는 계층이 더이상 없도록 여러분들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또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에 대해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며 "사회문화를 바꾸고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한 끈기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면 길고 어두워 보이는 저출산의 터널에도 빛과 희망의 출구가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치매국가책임제, 아동수당 도입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겠지만 새로 부임하는 장관님을 필두로 보건복지 최고의 전문가인 여러분들께서 성공적으로 주어진 일들을 이행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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