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이 아내와의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김원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재조명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에는 '세 친구' 특집으로 배우 안재욱, 조미령, 김원준이 출연했다.
김원준은 지난 2016년 14세 연하의 검찰청 소속 검사 아내와 결혼했다. 현재는 딸 아이의 아빠로서도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날 김원준은 "어머니께 지금의 아내를 소개했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잘 웃는 분 인줄 모를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저렇게 웃을 정도면 결혼해도 되겠다 싶었다"며 아내에게 반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원준은 "아내의 업무강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항상 힘들어 하고 풀이 죽어 있었는데 어느 날 자꾸 웃어서 어머니(장모)가 걱정했다. 그때가 저와 연애할 때였다"며 알콩달콩했던 연애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원준은 "집에 데려다주면서는 '환승하는 곳에서 내릴게' 하다가 헤어지기 싫어 아내 집까지 갔다 돌아오기도 했다. 지하철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고 데이트 당시의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김원준은 지난해 4월 14세 연하의 검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 1월 20일 아빠가 됐다.

사진. 김원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