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의 맨시티행 '토트넘서 이룰 수 없는 일' 때문?

홍의택 2017. 7. 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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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27,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 배경을 직접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이룰 수 없는 우승을 하기 위함.

이에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이라며 답한 워커는 영국 'BBC'를 통해 직접 이적 동기를 밝혔다.

워커는 "토트넘에서는 운이 없었다"면서 "두 시즌간 우승에 정말 가까이 다가섰지만, 때로는 불운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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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카일 워커(27,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 배경을 직접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이룰 수 없는 우승을 하기 위함.

주젭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파블로 사발레타, 바카리 사냐, 가엘 클리쉬 등 기존 측면 수비수를 대거 정리했다. 이어 토트넘의 고공 행진을 이끈 워커를 들여와 오른쪽 측면을 채웠다.

그 과정에 논란 아닌 논란도 일었다. 워커가 기록한 이적료는 무려 5,000만 파운드(약 731억 원) 이상. 그 금액이 다소 과하다는 평가도 따랐다.

이에 "이미 내 손을 떠난 일"이라며 답한 워커는 영국 'BBC'를 통해 직접 이적 동기를 밝혔다.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함께하길 바랐다"면서 "이곳에선 우승 트로피를 위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내 커리어에 추가하고 싶은 대목"이라며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도 지난 두 시즌 연속 최상위권에 오르며 가능성을 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연속 진출하는 등 저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한 뼘이 모자랐다.

워커는 "토트넘에서는 운이 없었다"면서 "두 시즌간 우승에 정말 가까이 다가섰지만, 때로는 불운했다"며 아쉬워했다. 또, "난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던 그는 "토트넘에 남았다면 9시즌째를 맞았을 것이다. 편안한 곳을 탈피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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