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앤드류 위긴스와 연장계약 협상 시작!

이재승 2017. 7. 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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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을 바쁘게 보낸 미네소타가 팀의 간판을 앉히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Star Tribune』에 따르면, 미네소타와 'Maple Jordan'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3cm, 90.3kg)가 연장계약을 두고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일찌감치 지난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

미네소타의 다음시즌 재정상황은 빡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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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프시즌을 바쁘게 보낸 미네소타가 팀의 간판을 앉히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Star Tribune』에 따르면, 미네소타와 'Maple Jordan' 앤드류 위긴스(포워드, 203cm, 90.3kg)가 연장계약을 두고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위긴스가 이번에 최고대우 연장계약에 합의할 경우 계약규모는 계약기간 5년 1억 4,8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계약에 합의할 경우 위긴스의 연봉도 2018-2019 시즌부터 연간 2,950만 달러가 훌쩍 넘게 된다.

아울러 미네소타는 위긴스에게 지명선수 연장계약을 안길지 고민하고 있다. 지명선수 연장계약은 데릭 로즈 규정으로 알려진 내용으로 수상이력을 충족했을 때 최대 샐러리캡의 30%에 해당하는 계약을 품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또 다른 간판인 칼-앤써니 타운스가 있는 만큼, 미네소타가 위긴스와 타운스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위긴스는 캐나다 출신으로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부름으로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되며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하면서 위긴스의 입지가 줄어들었고, 클리블랜드는 위긴스를 매물로 케빈 러브를 영입하면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데뷔 시즌에 82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당 36.2분을 뛰며 16.9점을 올리며 안정적으로 NBA에 안착한 그는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첫 세 시즌 내리 81경기가 넘는 경기를 소화했으며, 지난 시즌에도 82경기를 출장하며 많은 경기를 뛰었다. 2년차에 평균 20.7점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평균 20점 고지를 밟았고, 지난 시즌에도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82경기에 나서 평균 37.2분 동안 23.6점(.452 .356 .760) 4리바운드 2.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NBA에서 뛴 이후, 개인통산 평균 득점을 시작으로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생애 최고 기록을 만들었다. 3점슛 성공률도 발전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당 1.3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이제 22살을 넘긴 선수인 만큼 향후가 더 기대된다.

미네소타는 일찌감치 지난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 신인계약에 의거해 4년 계약일 경우, 3년차와 4년차에 팀옵션이 들어가 있다. 미네소타는 3년차 옵션을 사용할 때, 4년차 옵션까지 한 번에 적용하며 위긴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게다가 이번에는 연장계약 협상에도 나서고 있는 상태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를 통해 지미 버틀러를 영입했고, 이적시장에서 타지 깁슨과 제프 티그를 불러들이면서 부족한 포지션을 확실히 채웠다. 타운스와 위긴스 외에 주전으로 나설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다음 시즌 유력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더군다나 버틀러와 깁슨은 미네소타의 탐 티버도 감독과 함께한 경험도 있다.

미네소타의 다음시즌 재정상황은 빡빡해졌다. 외부에서 선수영입에 나선 데다 니콜라 페코비치를 방출하면서 샐러리캡이 1억 8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사치세선(1억 1,900만 달러)를 넘지 않은 만큼 큰 부담은 없다. 이후 샐러리캡도 잘 관리되어 있는 만큼 위긴스, 타운스의 연장계약이 적용되는 데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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