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파크. 체스터 베닝턴 사망. 사진은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 /사진=뉴시스(AP 제공)
린킨파크. 체스터 베닝턴 사망. 사진은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 /사진=뉴시스(AP 제공)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41)이 사망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시소를 인용해 베닝턴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연예 전문 웹사이트 TMZ는 베닝턴이 이날 오전 9시쯤 로스앤젤레스 인근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전달했다. 그는 음주·약물 남용 전력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치르기도 했다.


린킨파크 최신 앨범 '원 모어 라이트'는 지난 5월 공개됐으며, 린킨파크는 세계 투어에 나서 오는 27일 매사추세츠 맨스필드에서 공연을 앞둔 상황이었다.

한편 린킨파크는 2000년대 '페인트' '인 디 엔드' '크롤링'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앨범 '미티오라'는 얼터너티브 록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