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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2사단 일병 투신, "못참으면 임병장이 되는 현실" 일침 재조명


입력 2017.07.20 22:31 수정 2017.07.20 22:36        이선우 기자
ⓒ SBS '8시 뉴스' 방송화면


22사단 병사의 투신 사건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22사단 병사의 투신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과거 군대 가혹 행위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22사단 임모 병장 사건은 2014년 6월 발생해 당시 군대 내 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2016년 6월 21일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 22사단 GOP 소초에서 경계 근무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돌아가던 임모 병장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

전역을 3개월 앞두고 있는 임모 병장은 사건 후 총기를 휴대한 채 도주했고 23일 자해를 기도해 후송됐다.

당시 한 시민은 인터뷰를 통해 "아닌말로 참으면 윤일병이 되는거고, 못참으면 임병장이 되는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군대 보내겠습니까?"라며 발언해 대중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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