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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큐베' 이성진 "승점이 중요…2대0 승리 다행"

김기자2017-07-20 22:05


삼성 갤럭시가 bbq 올리버스를 제압하고 3연승과 함께 선두를 고수했다. 이날 클레드로 활약한 '큐베' 이성진은 "승점이 중요한 상황서 2대0으로 승리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삼성은 20일 오후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 스프릿 2라운드 bbq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시즌 11승 2패(승점+15)를 기록하며 2위 kt 롤스터(10승 3패)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렸다. 

- 승리한 소감을 말해달라 
▶ 아무래도 요즘 1~3위 경쟁이 치열해서 승점이 중요해졌다. 오늘 2대0으로 승리해서 다행이다. 

- 일방적인 경기였지만 킬은 많이 안나왔다 
▶ 팀 분위기는 1위다 보니 좋은 편이다. 연습은 밴픽하고 챔피언의 운영방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 클레드를 사용했는데 
▶ 그 상황이 클레드가 좋았지만, 내가 활약을 펼친 것 같지 않다. 

- 2세트서는 라인전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 상대가 레넥톤이다보니 라인 전에서 힘들었다. 그래서 바텀에 힘을 준 동시에 내가 죽지 않는 것에 중점을 뒀다. 

- 삼성은 라인전서 인원 배치를 잘하는 것 같다
▶ 빈 라인이 생기면 라이너들이 맵을 본 뒤 여기에 가야겠다고 콜을 준다. 그렇게 하면서 소통하고 있다. 라이너들끼리 콜을 주고받으면서 인원 배치를 하고 있다. 

- 10승에 오른 팀을 보면 스타일이 다른 것 같다 
▶ 롱주 게이밍은 한 타 지향형이지만 우리는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실수없이 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 kt 롤스터와는 시야를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비슷한 부분이 많다. 

- 다음 상대가 MVP다. 연전을 해야 하는데 
▶ 딱히 큰 문제는 없다. 그 전에 텀이 있어서 휴식을 취했다. 패치가 바뀔 건데 적응하는 부분이 걱정이다. 

- 신 챔피언 케인이 나왔다 
▶ 정글 캐릭터이지만 우리 정글러가 어떤 생각을 할지 중요하다. 

- 남은 경기 목표는? 
▶ 남은 경기 목표는 전승해서 1위로 결승에 직행하는 것이 목표다. 아무래도 롱주 게이밍과 kt 롤스터가 까다롭다고 생각한다. 

- 하고 싶은 말은 
▶ 아직 2라운드 경기 많이 남았는데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승점이 중요하기 때문에 남은 경기 2대0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상암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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