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삼성, bbq 2대0 꺾고 3연승..선두 고수

삼성 갤럭시가 bbq 올리버스를 제압하고 3연승과 함께 선두를 고수했다.

삼성은 20일 오후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 스프릿 2라운드 bbq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시즌 11승 2패(승점+15)를 기록하며 2위 kt 롤스터(10승 3패)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벌렸다.

반면 bbq는 이날 11패(3승)째를 기록하며 승강전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9위 에버8 올리버스(2승 11패)와의 승차는 반 게임 차.

▶ 1세트
'크라운' 이민호의 카시오페아가 '템트' 강명구의 오리아나를 잡은 삼성은 바텀 정글서 '앰비션' 강찬용의 렉사이가 알리스타를 잡아냈다. 탑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한 삼성은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며 스노우볼링을 굴릴 준비를 마쳤다.

경기 27분 바론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한 삼성은 탑으로 밀고 들어가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했다. 전열을 정비한 삼성은 계속 공격을 퍼부었고, 30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초토화시키며 승리를 가져왔다.

▶ 2세트
bbq가 선취점을 올렸다. 경기 10분 탑 3인 다이브로 '큐베' 이성진의 클레드를 잡았다. 삼성은 미드 1차 포탑을 정리했지만 bbq는 15분 바텀서 '고스트' 장용준의 트위치가 '룰러' 박재혁의 애쉬를 정리했다.

그렇지만 삼성은 바텀 교전서 '큐베'의 자르반 4세를 앞세워 3킬을 쓸어담았다. 오브젝트 싸움서 압도한 삼성은 협곡의 전령을 획득한 뒤 바텀 포탑을 철거했다. 경기 22분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이득을 챙긴 삼성은 바람 드래곤을 3개나 획득했다.

삼성은 바텀에서 트위치에게 킬을 내줬지만 탑 2차 포탑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바론까지 획득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경기 28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하루'가 더블 킬을 따냈다. 탑과 미드 건물을 밀어낸 삼성은 경기 31분 상대 바텀 3차 포탑을 파괴했고 억제기를 밀어냈다. 결국 삼성은 상대 넥서스를 두고 벌어진 교전서 승리했고 넥서스를 철거하며 경기를 끝냈다.

상암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포모스

e스포츠

[롤챔스] 삼성, bbq 2대0 꺾고 3연승..선두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