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픈] 왕정훈-안병훈, 디 오픈 1라운드 7오버파 부진..3라운드 진출 빨간불

임정우 기자 2017. 7. 20.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왕정훈(22, CSE)과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왕정훈과 안병훈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 클럽(파 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디 오픈(총상금 1025만달러) 1라운드에서 7오버파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7오버파를 친 왕정훈과 안병훈은 다니하라 히데토(일본) 등과 공동 1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도 왕정훈과 나란히 7오버파를 적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왕정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왕정훈(22, CSE)과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왕정훈과 안병훈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 클럽(파 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디 오픈(총상금 1025만달러) 1라운드에서 7오버파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7오버파를 친 왕정훈과 안병훈은 다니하라 히데토(일본) 등과 공동 140위에 이름을 올렸다.

왕정훈과 안병훈은 대회 첫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왕정훈과 안병훈은 이날 버디는 단 한 개밖에 잡아내지 못했고 보기 6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범하며 7타를 잃었다.

왕정훈의 발목을 잡은 것은 티샷이었다. 왕정훈의 티샷은 1번홀부터 말썽을 부렸다. 왕정훈은 1번홀에서 티샷을 아웃 오브 바운스(OB) 지역으로 보내며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2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왕정훈은 3번홀에서도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며 위기가 계속됐다. 다시 타수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왕정훈은 침착했다. 왕정훈은 칩인 버디를 낚아채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그러나 왕정훈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왕정훈은 5번홀과 7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만 4타를 잃었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왕정훈은 샷과 퍼트가 흔들리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왕정훈은 10번홀 파로 무사히 넘겼지만 11번홀부터 13번홀까지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순위가 추락했다.

후반 중반 이후부터 왕정훈이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왕정훈은 남은 홀에서 모두 파를 잡아내며 7오버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병훈도 왕정훈과 나란히 7오버파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보기 6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범하며 7오버파를 기록했다.

왕정훈과 안병훈은 대회 첫날 7오버파 하위권으로 밀려나면서 3라운드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컷 통과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왕정훈과 안병훈은 대회 2라운드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다면 충분히 반등이 가능한 상황이다. 왕정훈과 안병훈은 대회 둘째 날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한국 선수 중에는 강성훈(31)이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냈다. 강성훈은 이날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그룹에게 3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리더보드 최상단은 조던 스피스와 브룩스 켑카, 매트 쿠차(이상 미국)이 점령했다. 스피스와 켑카, 쿠차는 대회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사진] 왕정훈 ⓒ GettyImages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