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중국서 여성 '중고차' 비유 광고로 곤혹

2017. 7. 20. 2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최근 중국 극장과 온라인을 통해 상영하는 광고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광고는 야외 결혼식 도중 신랑의 어머니가 신부에게 다가가 신부의 코와 귀를 잡아당기고 강제로 치아 등을 검사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수의사가 말의 건강을 점검하는 것처럼 신랑의 어머니가 신부의 신체를 살폈다며 여성 비하적인 광고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최근 중국 극장과 온라인을 통해 상영하는 광고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광고는 야외 결혼식 도중 신랑의 어머니가 신부에게 다가가 신부의 코와 귀를 잡아당기고 강제로 치아 등을 검사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신랑의 어머니는 신부를 꼼꼼히 검사한 뒤 손으로 오케이(OK) 사인을 보내 신랑, 신부를 안심시켰다가 갑자기 신부의 가슴을 쳐다보며 신부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이후 광고는 "중요한 결정은 신중히 이뤄져야 한다"는 더빙과 함께 붉은색 아우디가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아우디의 중고차 판매 사이트를 소개하며 끝난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수의사가 말의 건강을 점검하는 것처럼 신랑의 어머니가 신부의 신체를 살폈다며 여성 비하적인 광고라고 비판했다. 2017.7.20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superdoo82@yna.co.kr

☞ "네 학력 맞는 애 만나" 딸 남친에 메일 쓴 엄마
☞ 태백시 "송중기·송혜교, 태후 촬영지서 결혼식을"
☞ "이부진, 임우재와 이혼·86억 지급…양육권은 이부진"
☞ '난방열사' 김부선 또 고개 숙였지만…"끝까지 가겠다"
☞ "투신하겠다" 신고받고 2분만에 출동해 극적 구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