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웨스트햄 이적으로 EPL 복귀 임박 (英 BBC)

박대성 2017. 7. 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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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영국 공영 언론 'BBC'는 20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멕시코 출신 공격수 치차리토 영입에 근접했다. 아직 구체적인 이적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웨스트햄은 치차리토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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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영국 공영 언론 ‘BBC’는 20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멕시코 출신 공격수 치차리토 영입에 근접했다. 아직 구체적인 이적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웨스트햄은 치차리토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독일 유력지 ‘키커’가 전했다. 매체는 “자사 소식통에 따르면 치차리토가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한다. 분데스리가에서 2시즌을 경험한 그는 웨스트햄의 러브콜을 수락했다. 웨스트햄은 최대 이적료 1,800만 유로(약 233억원)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치차리토는 2010년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박지성, 웨인 루니 등과 함께 뛰어난 호흡을 보였지만 주전 보다 슈퍼 서브로 활약했다. 2014년 레알 마드리드로 깜짝 임대로 또 다른 도약을 노렸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이후 2015년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었다. 2016/2017시즌 레버쿠젠에서 컵 대회 포함 36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모나코를 상대로 1골을 터트렸다.

치차리토는 레버쿠젠 생활 이후 EPL 복귀를 결심한 모양이다. 현재 영국과 독일 유력 언론 모두 치차리토의 웨스트햄 이적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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