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실전 LG 임정우, 1이닝 무실점 완벽투
서장원 2017. 7. 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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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마무리 투수 임정우(26)가 부상 복귀 후 첫 실전에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임정우는 20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화성과의 퓨처스(2군) 경기에 6회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단 임정우는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에서 무결점 투구를 하며 1군 복귀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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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LG 마무리 투수 임정우(26)가 부상 복귀 후 첫 실전에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임정우는 20일 이천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화성과의 퓨처스(2군) 경기에 6회 구원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타자를 상대로 안타와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고 공 6개로 깔끔하게 요리했다. 최고 구속은 140km를 기록했다.
지난해 뛰어난 활약으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된 임정우는 훈련 도중 어깨 부상으로 낙마한 후 재활에만 몰두했다. 하지만 재활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올시즌 전반기를 통째로 날렸다. 부단한 재활로 상태가 좋아진 임정우는 최근 퓨처스 팀에 합류했고, 실전 등판을 준비했다.
LG 양상문 감독은 지난 19일 kt전을 앞두고 “임정우가 20일 퓨처스 경기에 등판한다. 2군에서 3~5경기는 던져봐야 하지 않겠나. 등판 횟수보다는 경기 내용을 보고 1군에 올릴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임정우는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에서 무결점 투구를 하며 1군 복귀를 위한 신호탄을 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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