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사배열로 네이버·카카오 접촉한 적 없다"

민혜정기자 입력 2017. 7. 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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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기사배열 문제로 네이버, 카카오에 접촉한적이 없다며 두 포털 회사에 유감을 표했다.

20일 네이버와 카카오는 삼성전자가 두 회사에 보낸 한 매체의 보도 관련 공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저희 임직원이 내부 보고 과정에서 사실과 달리 보고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회사 내부에서 있었던 허위보고를 기초로 사실 관계 확인 없이 작성된 기사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겪으시는 데 대해 네이버 임직원분들께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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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보고가 기사화돼 두 회사에 유감 표명"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삼성전자가 기사배열 문제로 네이버, 카카오에 접촉한적이 없다며 두 포털 회사에 유감을 표했다.

20일 네이버와 카카오는 삼성전자가 두 회사에 보낸 한 매체의 보도 관련 공문을 공개했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19일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의 기사 배열에 삼성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공문을 통해 "한 매체의 19일자, 20일자 기사는 추측에 기반해 작성된 잘못된 내용이라는 점을 확인해 드린다"며 "포털에 그런 부탁을 한 적 없다고 분명히 답했는데도 사실과 다른 기사가 게재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가 게재된 뒤 거듭 확인한 결과, 2015년 5월 15일 저희 측에서는 네이버와 아무런 접촉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문자메시지는 해당 임원이 상황을 허위 보고한 것인데, 회사 내부인끼리 주고받은 내용이 외부에 유출돼 사실 확인 없이 기사화된 것"이라며 "해당 임원은 회사 관련 기사가 네이버 메인화면에 장시간 노출됐다 자연스럽게 내려간 상황을 마치 자신이 역할 한 것처럼 과장해 보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네이버, 카카오에 유감도 표했다.

삼성전자는 "저희 임직원이 내부 보고 과정에서 사실과 달리 보고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회사 내부에서 있었던 허위보고를 기초로 사실 관계 확인 없이 작성된 기사로 인해 심각한 고통을 겪으시는 데 대해 네이버 임직원분들께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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