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자국 내 이란 외교관들에 추방 명령

장용석 기자 2017. 7.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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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정부가 20일 자국 주재 이란 외교관들에 대한 추방을 명령했다.

AFP통신은 이날 쿠웨이트 정부 소식통을 인용, 쿠웨이트 대법원이 최근 이란과 연계된 "테러" 조직원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서 쿠웨이트 내 이란 외교관 15명의 추방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또 이날 이란과의 "군사·문화 및 통상" 관계 업무 또한 모두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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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대법원(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쿠웨이트 정부가 20일 자국 주재 이란 외교관들에 대한 추방을 명령했다.

AFP통신은 이날 쿠웨이트 정부 소식통을 인용, 쿠웨이트 대법원이 최근 이란과 연계된 "테러" 조직원들에게 유죄를 선고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서 쿠웨이트 내 이란 외교관 15명의 추방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쿠웨이트 정부는 또 이날 이란과의 "군사·문화 및 통상" 관계 업무 또한 모두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리가 밝혔다.

쿠웨이트 대법원은 지난달 이란 및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연계해 쿠웨이트에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체포된 20여명에게 종신형을 비롯한 징역형을 선고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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