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가 도발 준비 "2주 내 ICBM · IRBM 추가 시험"
[뉴스데스크] ◀ 앵커 ▶
북한이 2주일 안에 대륙 간 탄도미사일이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거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군은 레이저로 미사일을 격추할 수 있는 2세대 시스템을 개발 중인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첩보 위성으로 북한 지역 곳곳을 감시하고 있는 미 당국이 최근 이상 동향을 포착했습니다.
2주일 안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나 중장거리탄도미사일 IRBM 시험 발사를 할 수 있는 부품과 미사일 통제시설 테스트 정황을 감지한 것입니다.
미 당국은 또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를 위한 부품 테스트도 계속 진행 중인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버라 스타/CNN 국방담당기자] "고위당국자들은 북한이 현재 지속적으로 미사일 발사를 준비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해군은 실전 배치된 레이저무기로 드론을 격추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빛의 속도로 발사된 레이저 무기에 타격된 무인기가 수천 도 고온으로 가열돼 격추된 것입니다.
미 해군은 ICBM보다 5만 배 빠른 빛의 속도로 미사일을 격추하는 2세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토퍼 웰스/美 해군 대위] "이 레이저 무기는 매우 다재다능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목표물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것을 검토해왔던 미 국무부가 연례보고서에 북한을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미 하원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법안을 이미 처리한 만큼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박승진기자 (sjpark@imbc.com)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통과, 추경은 여전히 불투명
- 군사회담 무산? 北 답은 않고.."여론 기만" 대남 비방
- 靑, 朴 정부 문건 추가 공개..野 "재판에 영향 의도"
- 이부진 부부 이혼..임우재에 86억 지급·양육권은 이부진
- 연습생 성추행에 술 시중 요구 의혹..작곡가의 갑질?
- 파견·용역 포함..공공부문 비정규직 31만 명 정규직화
- [이슈클릭] 비싸다, 길 막혀도 내야 하나..고속도로 통행료 논란
- "도시의 밤은 덥다" 서울 첫 7월 폭염경보, 대도시 열대야
- "올해는 안 된다" 압박, 어린이집도 '임신순번제' 논란
- 벤츠, 유럽서 3백만 대 리콜..한국 판매 11만 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