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실적 '최고'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17. 7. 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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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올해 상반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20일 "환경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실적을 보면 창원시의 실적은 2만 3,974대로 지난해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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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 수거 예약센터 홈페이지 캡처.
창원시가 올해 상반기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20일 "환경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실적을 보면 창원시의 실적은 2만 3,974대로 지난해 대비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품군별 수거실적은 냉장고가 6,613대로 가장 많았고 TV가 5,365대로 뒤를 이었다.

무상방문으로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재활용센터에서 선별과 파쇄, 압축 등의 재활용 공정을 거쳐 고철과 플라스틱, 구리 등의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창원시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사업'은 시민들이 온라인이나 콜센터를 통해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고장난 대형가전제품의 배출을 예약하면 수거전담반이 방문해 무료로 수거·재활용하는 제도이다.

첫 시행 이후 수거 실적을 보면 2014년 1만 5,737대, 2015년 3만 698대, 2016년 4만 3,656대를 기록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무상수거로 약 2억 원에 달하는 시민 폐기물 처리수수료가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

창원시는 지난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이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사업으로 폐가전제품의 비정상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 절감, 수집·운반·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신청방법은 배출자가 인터넷(www.edtd.co.kr), 콜센터(1599-0903), 카카오톡(ID:weec) 등으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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