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서 고양이 학대 논란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7. 7. 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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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에서 고양이를 학대하는 듯한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20일 고양이 목을 조르는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다”고 적었다.

사진 속에서 고양이는 눈물을 흘리고 입을 살짝 벌리고 있다. 경부 압력에 의해 실제 눈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해당 사진이 목을 조르는 척을 한 것이 아닌 실제 목을 조르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해당 게시글이 올라오자 동물 학대는 물론 남성 비하 논란까지 번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글쓴이의 동물 학대 심각성을 지적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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