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진실+상식 추구人 위한 저널리즘 희망 전한다(종합)
기사입력 2017-07-20 15:46:00 | 최종수정 2017-07-20 16: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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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백융희 기자] ‘조작’이 저널리즘에 대한 가치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월화드라마 ‘조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작’ 이 감독은 “지난해부터 여러 가지 기사들을 봤을 때 국민들이 가장 청산하고 싶은 2대 적폐세력이 1번이 검사고 2번이 언론인(기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들이 제대로 기능을 했을 때 세상이 얼마나 상식적으로 돌아가는지 알고 싶어서 기획을 하게 된 드라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창하게 포장할 드라마는 아닌 것 같다. 주제는 무겁게 인물들은 가볍게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코믹, 장르, 드라마가 담긴 작품이다”라면서 “상식이 지켜지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서 만든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조작’ 제작진은 작품의 주 배경이 되는 대한일보와 애국신문, 검찰을 주축으로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조작’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애국신문 한무영(남궁민 분), 대한일보 이석민(유준상 분), 검찰의 권소라(엄지원 분)와 각각의 사연으로 얽혀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다. 배우 문성근이 8년만에 드라마로 복귀를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성근은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저는 하고 싶었지만, 못했다. 주어진 재능을 가지고 그 재능에 맞는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건 참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이유 때문에 못 하게 하는 건 일종의 폭력사태가 있었다는 거다. 정치세력의 수준이 너무 저렴해서 나타난 불행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시청자와 국민들은 사람마다 개성이 다른 배우들을 즐길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빼앗긴 측면도 있다. 앞으로는 우리 사회가 성숙해져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조작은 김현정 작가와 이정흠 PD의 조합으로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신인 작가와 감독이 만난 것. 그럼에도 배우들은 작가와 감독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문성근은 “드라마 출연 전, 신인 작가가 대단한 작품을 쓰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출연할 생각이 있냐고 연락이 왔을 때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드라마를 보면 어디선가 있었던 말들을 써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드라마는 작가가 직접 만든 말인데도 감탄이 나왔다”면서 “이 감독에 대해서도 잘 몰랐는데 현장에서 보니 절정이 오른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하게 원하는 걸 찍어내고 주문도 정확해서 굉장히 기분 좋게 찍고 있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남궁민은 “처음 감독님 만난 자리에서부터 시청률 이야기를 했다. 왜 시청률을 꼽아야 하는지 이유는 없다. 징크스가 있다면, 제가 원하는 시청률보다 10% 올려 말해야 그렇게 되더라. 37%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 저는 믿어 의심치 않다. 시청률이 다가 아니란 걸 알지만, 좋은 드라마니까 많은 사람들이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을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 첫 방송.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월화드라마 ‘조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작’ 이 감독은 “지난해부터 여러 가지 기사들을 봤을 때 국민들이 가장 청산하고 싶은 2대 적폐세력이 1번이 검사고 2번이 언론인(기자)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들이 제대로 기능을 했을 때 세상이 얼마나 상식적으로 돌아가는지 알고 싶어서 기획을 하게 된 드라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창하게 포장할 드라마는 아닌 것 같다. 주제는 무겁게 인물들은 가볍게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코믹, 장르, 드라마가 담긴 작품이다”라면서 “상식이 지켜지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서 만든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조작’ 제작진은 작품의 주 배경이 되는 대한일보와 애국신문, 검찰을 주축으로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조작’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은 애국신문 한무영(남궁민 분), 대한일보 이석민(유준상 분), 검찰의 권소라(엄지원 분)와 각각의 사연으로 얽혀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다. 배우 문성근이 8년만에 드라마로 복귀를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성근은 “8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저는 하고 싶었지만, 못했다. 주어진 재능을 가지고 그 재능에 맞는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건 참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른 이유 때문에 못 하게 하는 건 일종의 폭력사태가 있었다는 거다. 정치세력의 수준이 너무 저렴해서 나타난 불행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시청자와 국민들은 사람마다 개성이 다른 배우들을 즐길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빼앗긴 측면도 있다. 앞으로는 우리 사회가 성숙해져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특히 조작은 김현정 작가와 이정흠 PD의 조합으로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신인 작가와 감독이 만난 것. 그럼에도 배우들은 작가와 감독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문성근은 “드라마 출연 전, 신인 작가가 대단한 작품을 쓰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출연할 생각이 있냐고 연락이 왔을 때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드라마를 보면 어디선가 있었던 말들을 써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드라마는 작가가 직접 만든 말인데도 감탄이 나왔다”면서 “이 감독에 대해서도 잘 몰랐는데 현장에서 보니 절정이 오른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확하게 원하는 걸 찍어내고 주문도 정확해서 굉장히 기분 좋게 찍고 있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남궁민은 “처음 감독님 만난 자리에서부터 시청률 이야기를 했다. 왜 시청률을 꼽아야 하는지 이유는 없다. 징크스가 있다면, 제가 원하는 시청률보다 10% 올려 말해야 그렇게 되더라. 37% 시청률이 나왔으면 좋겠다. 저는 믿어 의심치 않다. 시청률이 다가 아니란 걸 알지만, 좋은 드라마니까 많은 사람들이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작’은 사회 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을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4일 첫 방송.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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