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희진 "거제도서 이보영 두고 나만 알아봐… 전어 서비스"

기사승인 2017-07-20 10: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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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희진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라디오스타' 배우 장희진이 이보영에게 본의 아니게 굴욕을 선사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장희진은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하며 이보영과 친분을 쌓았다고 말했다. 장희진은 "항상 보영언니와 식당을 가면 '이보영 왔다'면서 서비스를 많이 주셨다. 저는 옆에서 그걸 먹으면서 좋아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둘이 함께 여행을 떠난 거제도에서는 입장이 역전됐다. 장희진은 "전어가 철이라서 '맛있겠다'는 말을 했더니, 언니가 회를 시키면서 전어를 조금만 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봐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직원 분이)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고 하느냐고 했었다. 밥을 다 먹어갈 때쯤 직원 분이 오시더니 '내 딸 서영이'에 나오는 배우 아니냐면서 저를 알아보셨다. 정작 주인공은 언니였는데, 저를 반가워하시며 전어를 서비스로 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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