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1★이슈] 지성♥이보영, '라스' 분량 스틸러…장희진도 부러운 부부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7-20 09:58 송고
MBC © News1
MBC © News1


배우 장희진과 손여은이 지성·이보영 커플의 부부애를 부러워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성과 이보영은 직접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분량을 확보, 남다른 존재감으로 주목받았다. 
장희진은 지난 19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성을 보면서 결혼 욕구가 치솟아 오른다. 정말 최고"라면서 "두 분과 자주 여행을 다니는데 가끔 보영 언니를 보면 (부러워서) 힘들 때가 있다. 오빠가 정말 너무 잘해준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지성과 부부 호흡을 맞췄던 손여은 역시 지성의 자상하고 다정한 면모를 언급했다. 그는 "촬영 중에 싸우는 신이 있었다. 제가 바람을 피운 걸로 오해해서 화를 내야 하는데 화를 못 내더라"며 "실제 와이프한테 화를 못 내본 분이라는 걸 느꼈다"고 거들었다. 

이에 MC 윤종신도 "보통 공연을 보러 와도 일면식이 없으면 그냥 가지 않나. 내 대기실로 직접 찾아와 샴페인을 주면서 공연 너무 잘 봤다고 하셨다. 너무 감동했다"면서 정말 예의 바른 부부라고 생각했다"고 미담을 전하면서도 "부부가 참 예쁘더라. 이렇게 수준 높은 음악을 듣다니"라고 자신의 음악을 추켜세워 웃음을 더했다. 

장희진과 이보영의 남다른 친분도 관심을 받았다. 장희진은 "보영 언니와는 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친해지고 여행을 많이 다녔다"며 "식당을 가면 이보영씨 왔다고 서비스를 많이 주신다. 어느 날 거제도 횟집을 갔는데 그때 마침 전어가 철이었다. 제가 전어를 먹고 싶다고 하니까 언니가 '서비스로 주실 수 있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아주머니가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고 하냐'며 무안을 줬다"면서 "그런데 다 먹어갈 때쯤 아주머니가 제게 '내 딸 서영이' 선우씨 아니냐며 몰라봤다고 전어를 주신다고 하더라. 그때 언니가 바로 지성 오빠한테 전화해서 '나 못 알아보고 희진이만 알아보는 거 있지'라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aluemchang@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