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음주문화 확산과 맞물려 맥주 대체음료로 각광받으며 꾸준한 성장세 기록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성장세를 지속하며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을 주도해나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대표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 캔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동안 판매된 하이트제로0.00을 일렬로 눕혀 놓으면 약 3,761km로, 서울에서 제주(464km)를 4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길이에 달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일본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와 비교하면 인구 수와 물가 등을 고려할 때 최소 10배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무알코올 음료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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