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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돌입 '아이돌마스터', 소녀들의 본격 성장기 그려진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7.20 08:58 조회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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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연습생 소녀들의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 '아이돌마스터'가 후반전에 돌입한다.

SBS연예뉴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제작 IMX/이하 '아이돌마스터.KR')이 오는 21일 방송을 기점으로 시즌 1을 지나 시즌 2로 접어든다. 총 24부작 중에서 절반을 넘겨 13화를 방송하는 것.

전반부에선 극 중 825 엔터테인먼트에 모인 연습생들이 데뷔를 향한 '리얼걸프로젝트' 서바이벌을 치루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다뤘다면, 후반부에서는 소녀들의 숨겨진 사연이 하나씩 공개돼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제2막을 앞둔 '아이돌마스터.KR'의 그동안의 스토리를 되짚어봤다.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프로듀서 강신혁(성훈 분)은 자신이 프로듀싱한 '레드퀸' 멤버 수아(이수지 분)의 사고로 인해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은둔 생활을 했다. 1년 뒤 미스터리 조력자 심민철(박철민 분)의 제안으로 다시 한번 비상하려 결심, 825 엔터테인먼트에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또한 소녀들의 이야기는 루키조 수지(이수지 분)와 데뷔조 영주(허영주 분)를 주축으로 전개되는 중이다. '레드퀸' 수아의 쌍둥이 언니 수지는 동생의 죽음으로 많은 아픔과 변화를 겪는 인물. 동생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아이돌의 길을 택했지만 점차 아이돌에 대한 열망이 커지며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데뷔조 영주는 10년째 연습 중인 장수 연습생으로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에 독단적인 행동을 반복해 멤버들과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이 수지와 영주의 상반된 성향 차이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도 주목할 부분이다.

더불어 아이돌이 되려는 소녀들의 대결 준비 과정을 섬세하게 그리며 오디션 프로그램 못지않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어 서바이벌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 가운데 이들의 현실적인 문제 및 고민, 스트레스 등 공감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더해져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전반전에 이어 후반전에는 아이돌이란 꿈과 경쟁 속에서 연습생들의 고민과 데뷔를 향한 우여곡절이 펼쳐진다. 소녀들이 모든 성장통을 이겨내고 데뷔할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돌마스터.KR'의 관계자는 “시즌 1으로 전반부가 마무리됐다. 이제부터는 소녀들이 내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데뷔 여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후반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경쟁 속 우여곡절 성장통을 겪으며 데뷔를 향해 나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는 오는 21일 저녁 6시 30분 SBS연예뉴스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1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밤 11시 SBS 플러스, 일요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순차 방송된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IMX]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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