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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여사친' 김종민X신지 '우정 넘어선 가족애'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7-20 00:24 송고
'남사친 여사친' 방송 캡처 © News1
'남사친 여사친' 방송 캡처 © News1

'남사친 여사친'의 김종민과 신지가 남다른 우애를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 남사친 여사친'(연출 이지원/작가 김명정)에서는 태국으로 허니문 답사를 떠난 정준영, 고은아, 신지, 김종민, 예지원, 이재윤, 허정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둘째날 밤 친구들은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종민과 신지는 17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의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주목받았다. 김종민은 신지에게 대뜸 "너는 결혼이 하고 싶어?"라고 물었고, 이에 신지는 "당연하지 라고 답했다"

이어 김종민은 “진짜 너는 꼭 좋은 남자랑 허니문을 와라, 나는 네가 힘이 빠졌을 때 남자다운 힘 센 남자에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전했고 이에 신지는 "그럼 (내가 힘이 빠질 때까지)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민은 "나는 네 배우자가 사납지 않았으면 좋겠어. 호리호리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고, 이를 묻는 신지에게 "둘이 잘못하면 내가 뭐라고 할 수도 있잖아. 그런데 나한테 대들면 어떡해"라고 노파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민은 "나는?"이라며 자신의 미래 배우자감에 대해 신지에게 조언을 건넸다. 신지는 “오빠는 똑부러지는 여자 만나야 돼. 한마디로 현모양처를 만나야 해. 참한"이라고 말했고 덧붙여 “(오빠는)이상형이 너무 세. 키 크고 어리고 섹시하고 이런 거 따지지 좀 말고"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로 돌아 온 김종민은 다른 팀 예지원에게 신지에 대해 “사랑하는 동생이지만 사랑하는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없죠”라고 선을 그었고 예지원은 "둘이 사실 잉꼬부부 아니냐"며 "모든 진실을 은폐하고, 남사친여사친인 척 코스프레 하는거 아니냐"며 서스펜스 넘치는 각본을 써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다음날 정준영과 고은아는 각종 집라인 체험을 하며 스릴 넘치는 데이트를 펼쳤다. 고은아는 계속해 장난치는 정준영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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