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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 또 골폭풍… 수원 4연승 ‘신바람’

입력 : 2017-07-19 23:56:12 수정 : 2017-09-27 13: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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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폭발… 총16골로 득점 선두질주 / 염기훈도 1골 ‘투맨쇼’… 전남 완파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 스트라이커 조나탄(27)의 시즌 초반은 지지부진했다.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가운데 초반 11경기에서 4골로 주춤하며 지켜보던 팬들을 실망시켰다. 그러나 서정원 수원 감독은 이런 조나탄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간판 스트라이커가 살아야 팀이 산다’는 신념에서다. 그리고 여름들어 조나탄은 서 감독의 신뢰에 골로서 보답을 하기 시작했다. 조나탄은 최근 7경기에서 9골을 폭발시켜며 13골로 순식간에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수원 삼성 조나탄(왼쪽)이 전남 수비를 제치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득점 1위 조나탄이 또 한번의 골폭풍을 몰아쳤다. 수원 삼성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을 4-1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조나탄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염기훈(34)이 한골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먼저 선제dfsdfsdfsdfsdfsfsf골이 터진 것은 전남이었다. 페체신(31)이 전반 26분 안용우(26)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반전을 만들어낸 것은 ‘왼발의 마술사’ 염기훈이었다. 염기훈은 전반 끝날 무렵 얻어낸 골대 정면 프리킥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만들어냈다. 이후로는 조나탄의 원맨쇼가 이어졌다. 후반 20분 염기훈이 찬 프리킥이 수비에 맞고 튕겨 나오자 조나탄이 이를 침착하게 살려낸 후 페널티 아크 바깥에서 바로 몸을 돌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25분에는 김민우(27)가 굴려준 공을 왼발로 걷어차 시즌 15호골을 기록했고, 후반 40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16호골을 터뜨렸다. 조나탄은 이날 해트트릭을 비롯해 3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통산 16골로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서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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