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오는 27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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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오는 27일 공식 출범한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날 0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서울 세빛섬 에서 공식 출범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케이뱅크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와 본인가를 받고 그동안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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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직함 행장대신 대표이사로
기존 인터넷은행과 차별화 각오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오는 27일 공식 출범한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날 0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서울 세빛섬 에서 공식 출범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케이뱅크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와 본인가를 받고 그동안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최근에는 각종 홍보 티저영상과 실물 카드 등을 선공개 하며 서비스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디지털금융 전문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차원에서 '은행'이 아닌 회사라 칭하고, 최고경영자에 대해서도 행장이 아닌 '대표이사'를 사용하는 등 변화에 대한 각오가 크다.
기존 은행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이 주 콘셉 이지만, 기존 은행권 서비스도 '완전체'로 제공한다.
앞서 지난 4월 출범한 케이뱅크의 경우, 외환 업무를 제외한 채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는 이미 외환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출범과 함께 해외송금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비싼 수수료로 금융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았던 점을 감안, 해외송금 수수료도 파격적으로 낮춘다는 방침이다.
카드 업무도 확대했다. 신용카드 업무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별도 인가를 받아야 하는 사업이기에 입출금과 직불결제 중심의 '체크카드' 사업만 진행하는 것은 케이뱅크와 동일하다. 하지만 타 사업자와 제휴해 후불 교통카드 기능 등을 지원하는 점이 차별화 전략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여신과 수신이라는 은행 대표 업무 외에도 외환, 카드 등 은행의 모든 서비스를 완전체로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인터넷은행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는데 카카오뱅크 서비스는 결코 어렵지 않은, 쉽고 편리한 디지털금융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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