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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이효성 후보자, ‘MB정부 광우병 보도 발언’ 파장 급물살


입력 2017.07.19 15:40 수정 2017.07.19 17:15        박창진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행보가 사회적 이슈로 주목 받고 있다.

19일 오전 이효성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효성’이 등극하며 급부상 중이다.

이날 이효성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광우병 보도에 대해 "완전히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혀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광우병 파동에 대한 정보들이 다시금 이목을 집중시킨다.

2008년 4월에 열린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2003년 12월 미국에서 소해면상뇌증(광우병) 발생 후 수입 금지와 재개가 되풀이되던 쇠고기의 수입을 재개하고 부위 대부분을 자유롭게 수입할 수 있도록 합의됐다. 협상 직후 공개된 주요 내용과 2008년 5월 5일에 공개된 합의문은 축산농가의 피해,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민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 지적되어 각계 각층으로부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국회와 방송에서 각종 보도와 토론이 진행됐으나, 정부 측의 설득과 국민의 재협상 요구는 계속됐고, 2008년 6월 26일 고시가 관보에 게재되면서 대폭 완화된 조건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가능해졌다.

한편, 1951년생 이효성 후보자는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주한미국공보원 캠퍼스라이프수필상과 한국언론학회 희관저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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