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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이임식서 "국민 눈높이 높고 요구 부응 못해 일부 지탄과 염려"

입력 : 
2017-07-19 13: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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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전 방위사업청장은 19일 오전 방사청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국민들의 눈높이는 높고 비록 아직은 요구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점도 있어 일부 지탄과 염려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방사청이 그동안 국방획득 전문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강도 높게 추진한 혁신의 결과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개선사항들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진다면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도 조만간 크게 달라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장으로서 재임기간에 더없이 영광스럽고 자부심을 가지고 일했던 시기였다. 이렇게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열정적이고 유능한 청 직원들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장 전 청장은 아울러 "비록 청장으로서의 임무는 오늘로 끝나지만 밖에 나가서도 방위사업청을 응원하고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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