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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준, 과거 SNS 심경글 "이 또한 저의 복이 아닌가"

서하준, 과거 SNS 심경글 “이 또한 저의 복이 아닌가”




서하준이 ‘몸캠’사건을 인정한 가운데 그의 과거 SNS 글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서하준은 “팬분들뿐 아니라 국적을 불문하고 안부와 응원의 한마디를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이렇게 갑작스럽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그에 답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한분 한분께 표현할 수 없어 다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글을 적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감사하다는 말을 제일 먼저 드리고 싶다”며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를 항해한 선함 위 선원들은 그 어느 배 선원보다 단단하고 굳건하다고 한다”며 “이 또한 저의 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고 적었다.

이어 “이 순간순간을 가슴에 새기며 배움의 시간을 가지고 있고, 여러분의 자리의 큰 의미를 또다시 새기는 시간이 되고 있다”며 “배우가 되어감에 시련과 경험은 더 없는 스승”이라며 “지금 이 시간이 저를 더 단단하게 성장시키고 또 저에게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또 그는 “곧 좋은 작품과 좋은 생으로 여러분을 만나 조만간 인사드리겠다”며 “다들 보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I didnt know my own strength(나는 내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 몰랐다)”고 마무리했다.

서하준은 최근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몸캠’사건이 터진 이후 그의 생활과 방송활동 재개에 대해 털어놓았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이 사람도 유출 피해자다”,“딱히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니 활동 잘 하길”,“화이팅하세요 서하준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하준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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