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영하 소설 원작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9월 개봉

입력 : 2017-07-19 10:29:36 수정 : 2017-07-19 10:29:3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9월 개봉한다.

영화배급사 쇼박스는 19일 김영하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9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혔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면서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세븐 데이즈’, ‘용의자’를 연출한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살인범 병수역은 설경구가 맡았다. 설경구는 이 배역을 위해 체중을 10㎏ 이상 감량해 화제가 됐다.

병수의 살인습관을 깨우는 의문의 남자 태주역은 김남길이 맡아 선과 악을 오가는 연기를 펼쳤다.

AOA의 설현은 병수의 하나뿐인 딸 은희로, 오달수는 연쇄살인범을 쫓는 파출소 소장이자 병수의 오랜 친구인 병만으로 각각 출연한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르테미스 희진 '금발 여신'
  • 아르테미스 희진 '금발 여신'
  • 한소희 '시선 사로잡는 타투'
  • 송지우 '깜찍한 꽃받침'
  • 표예진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