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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의' 윤철종 "피해주지 않으려 탈퇴, 죗값 받겠다"


십센치 측 "안타까운 마음, 권정열도 소식 듣고 당혹"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십센치(10cm)의 전 멤버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19일 그룹 십센치의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윤철종의 대마초 흡연에 대한 입장과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우리도 해당 내용에 대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모든 멤버와 스태프들은 현재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이다"라며 "몇 차례의 연결 끝에 윤철종과 연락이 닿았다"고 전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에 따르면 윤철종은 "분명한 제 잘못입니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었습니다"라며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습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윤철종이 급작스러운 탈퇴 의사의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고 이야기했을 때 우리 역시 많이 의아했지만 탈퇴 이유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한 지금,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10cm의 前 멤버였던 만큼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충분히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기를 저희는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철종과의 대화를 전달받은 권정열 군은 함께 했던 형의 소식에 놀라 당혹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윤철종은 지난해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철종은 지난 5월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범행을 자백했으며,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철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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