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엑소, 대기록 그룹? 옆집 오빠 매력 뿜뿜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7.19 06: 49

 그룹 엑소가 1년 여만에 컴백했다. 선주문 80만장, 아이돌 최초 차트 진입 1위 등 온갖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지만 팬들을 향한 사랑과 털털한 매력은 여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 ‘'EXO 2017 한 여름밤의 코코밥'이 생중계됐다. 엑소는 정규 4집 앨범 ’더워‘로 돌아왔다. 타이틀곡은 ’코코밥‘으로 레게 사운드와 함께 첸, 찬열, 백현이 작사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엑소는 지난해 6월 이후 1년 여만에 컴백했다. 오랜 기간 앨범을 준비하고 돌아온 만큼 활동과 팬에 대한 그리움을 마음껏 표현했다. 무엇보다 선주문 80만 장과 음원차트 진입 1위 등 팬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기록들을 계속 써 내려가면서 엑소의 힘을 느끼게 했다. 특히 이날 V앱 방송에서는 1억 1천만 하트를 넘어서면서 변함없는 팬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엑소는 4집 정규앨범 활동을 하면서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백현은 “저희가 데뷔 5년이 지났고 6년 차 그룹이 됐는데, 국내에서 팬들과 활동을 많이 못 했다. 팬들과 과자 파티도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하면서 추억을 많이 쌓고 싶다”고 전했다.
오래도록 팬들을 기다린 만큼 엑소는 팬들을 위해서 스포일러는 물론 애교와 개인기 그리고 춤까지 모든 것을 다 풀어놨다. 거침없이 망가지고 농담을 하고 웃고 떠드는 엑소의 모습은 옆집 오빠 못지않은 친근함이 느껴졌다.
특히 이들이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서 게임이야기를 할 때는 특히 귀여웠다. 엑소 찬열은 멤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사비로 노트북을 사주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엑소는 칼군무와 카리스마 그리고 범접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최정상 아이돌 그룹이었다. 데뷔 6년 차 그룹이 된 그들은 한층 더 편안하고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더욱 여유로워지고 멋진 그룹으로서 엑소는 조금 더 오래 보다 많은 팬으로부터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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