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임시완, 궁 발칵 뒤집힌지도 모르고 '임윤아에 심쿵♥'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18 22: 28

'왕사' 왕원(임시완)이 자신때문에 궁이 발칵 뒤집힌지도 모르고 은산(임윤아)만을 걱정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충렬왕(정보석)은 세자가 궁을 비웠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과거 충렬왕에게 직업을 한 죄로 파직된 이승휴(엄효섭)를 찾아갔다는 것에 충렬왕은 분노했다.
원성공주(장영남)은 "세자가 이승휴과 만난게 알려지면 역모죄에 휘말릴 것"이라며 "무슨 수를 쓰든지 먼저 찾아내야 한다"고 부하들에게 명했다. 

이 시각 깊은 산속에서 비를 만난 왕원, 은산, 왕린. 세 사람은 동굴에서 잠자게 됐다. 은산이 먼저 잠이 들었다. 왕원은 "누가 업어가도 모르겠다. 근데 이 아이 철이 없는 것이냐 사내가 둘이나 있는데 퍼져 잘 수 있냐"며 미소를 지었다. 귀여운 듯 계속 은산의 얼굴을 살폈다. 
왕원은 "얼굴이 차다"며 은산의 옆에 누웠다. 은산의 체온이 떨어질까봐 왕린(홍종현)에게도 은산 옆에 누으라고 명했다. "더 붙어. 바싹"
왕원은 "이 아이 여전하네. 여전히 이상하게 생겼어"라며 점점 커져가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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